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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체험기는 오피코스 체험단 이벤트로 장소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그러나 리뷰어의 주관적인 의견이 반영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부평지역 카페형 스터디공간이나 1인 오피스에 고민이신 분들 도움이 될만한 리뷰임을 약속드립니다."

1인 오피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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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약간의 여유시간이 생겨 나만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집에서 일을 하면 집중이 안되는건 매한가지.. 백색소음이 있는 쾌적한 공간이 지루함도 없고 집중력 향상된다. 노트북을 가지고 간단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있는데 생각보다 찾기가 만만치 않았다. 무엇보다 최근 어지간한 공공기관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을 닫았다.

부평구청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주변에 카페는 정말 많다. 하지만 부평카페거리 여러곳을 가봤지만 공부나 오랜 노트북을 할 수 있는 곳은 많지않다. 책상이 좁고 멀티탭이 부족해서 간단한 작업이라도 오래 하기 쉽지않고 오래 있다면 커피 두잔은 먹어야 눈치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혼자서 2~3인용 테이블을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을 수도 없는터라 (이런거에 신경쓰이면 집중이 안된다) 마음에 드는 카페를 발견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심지어 청라에 있는 마음에 드는 카페로 원정을 가기도 했다. (차로 20분...)

일반 카페는 무엇보다 아침 오픈시간이 늦은 경우가 많다. 정해진 시간내에 목표한 결과를 달성해야 하는데 아침시간을 허비할 수는 없었다. 그나마 스타벅스가 7시오픈이라 카페중에서는 가장 적합한데 일반적인 스타벅스는 스터디에 적합한 형태가 아니고 일부 스타벅스만이 노트북하기에 쾌적하다. (부평 주변에선 스타벅스 부평사거리점 2층)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람이 미어터져 다닥다닥 붙어있기 마련이다. 요즘같은 시기에 좁은 공간에서 붙어있으면 불안하기 마련이라 오래있지 않았다.

1인 사무실을 알아보게되면 여러가지로 번거롭다. 비용도 많이들고 좁은 공간이다보니 집보다 작업효율이 높다고 하기에 어렵다. 주변에 알아보니 위워크같은 공유형 오피스가 여럿 있었다. 부평시장쪽에 카페24창업센터 슈가맨워크 같은 곳이다. 내 경우는 집주변에 가까운게 좋기 때문에 차타고 가지 않는 곳 위주로 알아보려 했다.

오피코스(Oficos)를 선택하다.

여러곳을 고민하던중 마침 집앞에 스터디 카페겸 1인 자유석 오피스가 가능한 곳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주다니는 역쪽이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마침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하여 냉큼 지원했다. 아마 체험단이 아니더라도 신청했을 것이다. 한달 정기권 요금은 25만원으로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다.(현재는 할인기간이라 한달에 19만원이다) 집 앞이라 방문하기 편한것과 무엇보다 신축이라 인테리어는 모두 새것으로 깔끔하고 조용하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개방감이 있다는 점이다.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환경이 매우 쾌적한 것을 알 수 있다. 아직까지 오픈초기이고 광고를 하지않아 사람이 많지않고 조용한 것도 큰 장점이다.

위치는 부평구청역 3번출구에서 나오면 매우 가까이 있다. 파리바게트 건물 2층이다.

오피스 및 스터디 공간의 분위기

처음 받은 인상은 깔끔한 하얀색 인테리어에 식물과 그림이 많아 밝고 아늑한 분위기였다. 가장 눈에띄는 점은 가운데 공간이 넓게 펼쳐져 있어 개방감이 좋다는 점이다. 높은 층고와 개방감은 카페에서 공부나 업무를 즐겨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점 중에 하나다.

대략적인 느낌은 아래 사진과 같다. 그림은 3개월에 한번씩 모두 교체한다고 한다.

커피와 함께 업무시작

무료 음료존에서 커피를 내려서 일을 시작했다. 공간이 넓은 테이블이라 이것저것 펼쳐놓고 업무나 책읽기 좋은 공간이다.

오늘은 원목테이블에 앉았다. 매일매일 원하는 자리를 키오스크로 예약해서 지정하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정기권을 끊은 사람도 매일마다 자리를 다르게 앉을 수 있다. 때문에 한 자리만 앉는 독서실이나 1인실에 비해 지루하지 않다. 원목테이블은 무엇보다 테이블이 커서 넓게 쓸 수 있다.

유료 무료 스낵코너

 무료 커피와 아이스티, 녹차티백 등을 이용가능하다. 드롱기 커피머신이 있어 자유롭게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다. 유료 스백코너에서는 보다 다양한 음식이 있다. 배고플때 간단하게 먹기 좋은 음식들로 배치되어있다.

무엇보다 발뮤다 토스트기가 있어 발뮤다 토스트기에 물 5cc넣고 크림 발라먹을 수도 있다. 이외에도 마카롱도 있고 아직 써보진 않았지만 탄산수 만드는 기기도 있다. 여기 있는 유료 커피머신은 무료커피보다 비싼원두를 사용하는데 카페라떼도 만들 수 있다.

 

 

이용가격 & 이용시간

현재는 좌석마다 가격차이가 없이 모든 좌석이 가격이 동일하다

연속으로 이용한다면 2시간(5천원), 3시간(7천원), 4시간(9천원), 6시간(13천원), 8시간(17천원), 10시간(21천원), 24시간(25천원)이다. 이건 따로 시간이 저장되지 않는다.

연속으로 이용하지 않고 시간을 저장해놓고 사용하고 싶다면

20시간 (4만원), 50시간 (9.9만원), 100시간 (18만원), 200시간 (35만원) 상품이 있다.

기간 권도 가능하다.1주일(9만원), 2주일(14만원), 4주일(19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싸다. 한달 권이 원래 25만원이었는데 연말까지는 19만원으로 할인된 가격이라 한다.

참고로 사물함 가격은 14일에 6천원 28일에 11천원이다.

오픈시간은 오전 7시부터 저녁 12시까지인데 무인으로 운영되는 만큼 새벽시간대에도 이용가능한것으로 보인다.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자유롭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1편은 여기서 마치며 보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다음편에 연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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