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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오피코스에 방문해서 작업하면서 후기를 작성해보았다.

이번에는 오피코스 주변환경을 살펴보았다. 기간권을 이용하려는 사용자에게 주변환경도 중요할 것이다.

 

 평소 집을 알아볼때 주변환경을 살펴보고 결정할 때가 많다. 너무 건물에만 둘러쌓인 곳에 있다면 밖에 산책을 나가도 답답하기 마련이다. 건물이 많다면 주변 교통량이 많다보니 산책도 마음놓고 하기 어려워 답답한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 집이 산옆에 있자니 보통 경사도 높고 교통이 불편한 경우가 많다. 둘다 충족시키는 좋은 입지는 당연히 집값이 비싸다.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강변산책로

 오피코스 선택할 때도 옆에 산책로가 있는 것이 좋은 점이라 생각했다. 좋은 아이디어는 일할때보다 꼭 화장실에 가거나 가볍게 산책을 할때 자주 떠오르기 마련이다. 옆에 굴포천 산책로가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집중력이 흐트러질때 부평구청역 3번출구에서부터 한바퀴 가볍게 돌면 5~10분정도 걸린다. 보다 넓게 걸어도 된다. 에어컨이 시원하게 잘 설치 되어있어서 산책후에 아이스 커피한잔 하고서 다시 집중모드로 돌아갈 수 있는 점은 좋은 점이다.

 

 

편리한 교통

지하철 3호선에서 가까운 것도 큰 장점인데 앞에 버스정류장도 있다. 버스를 타고다니지 않아서 어디로 향하는지 모르겠다. (24번, 28번, 35번, 582번, 1200번, 5000번 버스)

 

여성회관

 옆에 있는 큰 시설은 여성회관인데 여성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하고 있으니(현재는 코로나로 휴관인듯) 시간에 따라 수영이나 요가하고 오기에도 좋다.

 

음식점, 편의점

 시설내 스낵바가 있으니 이용해도 좋고, 1층에 파리바게트가 있어 간단하게 간식먹기 좋다. 뒤에 먹자골목 같은 곳이 있어 음식점이 정말 많은데 개인적으로 자주가는 음식점은  북새통(떡볶이집), 원조버섯칼국수, 사람이 정말 많은 별미칡냉면이 있다. 가까운 곳에 편의점도 있어 가볍게 먹기 좋다.

 

북구도서관

 길건너면 북구도서관이 있는데 책을 빌려와서 읽기도 좋다. 물론 도서관에서 책을 봐도 되지만 좀 더 좋은 시설이나 환경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여기가 더 좋다. 책에 집중한다면 환경이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산책로 사진

 단점은 물이 깨끗하지가 않다. 아마 공장옆이라 그런듯한데 정화를 좀 시키고 내보냈으면 한다. 청라의 깔끔한 호수공원과는 다르게 여름에 벌레가 많은것도 단점이다.

 그래도 깨끗하지 않은 물에 왜가리나 청둥오리가 쉽게 눈에띈다. 물속에는 붕어도 있고 고양이도 있다. 물만 좀더 깨끗하고 하천을 정비한다면 더 괜찮아질텐데 아쉽다. 여기 뿐만 아니라 한강으로 이어지는 굴포천과 청천천의 모든 지류가 그리 깨끗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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