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국내 기업 중 한곳을 리뷰해보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계속 지켜보던 종목이다. 솔루엠은 삼성전기에서 분사해서 나온 회사로 올해 상장한 새내기 종목이다. 주력 사업은 TV의 파워서플라이와 3IN1 보드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오래되었고 성장의 한계가 있는 사업이라 대부분의 주주들은 ESL 전자가격 표시기 시장에서의 솔루엠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고 투자했을 것이다. 시장에서 ESL 사업부의 성장성에 대한 스토리가 어느정도 통했는지 유통 물량이 많은 신규 상장주임에도 크게 하락하지 않고 상승을 이어갔었다. 하지만, 오늘 연휴 직전인 금요일 오후 솔루엠의 실적공시가 나오면서 주가가 26,800원으로 10%넘게 급락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도 약세를 이어갔는데 주주들이 기분 나..
주의 : 23년 3월 현재 접속이 안된다. 망한 밈주식이 즐비함에 따라 사이트도 망한것 같다. 작년 올해 수급의 주요 주체는 뜻밖에도 개인이다. 과거에는 외국인에 의해서 지수 움직임이 있었는데 그 힘이 약해졌다. 해외도 예외는 아니어서 로빈후드를 이용하고 WSB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이 수급의 큰 주체로 나타났다. 그래서 과거와는 달리 개인들의 정보소통이 활발해져 레딧의 WallStreetBets이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면서 밈 주식(MEME STOCK)이라는 이름까지 나온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국내 투자자들도 상반기 게임스탑(GAMESTOP)과 AMC의 매수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는데 아무래도 언어장벽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낮을 수 밖에 없다. 인터넷 서핑도중 흥미로운 사이트를 발견..
작년초에 미국주식 관련하여 블로그 글을 쓸때만해도 해외 직접 투자하는 투자자가 극소수였는데 다양한 채널에서 컨텐츠를 접할 수 있고 해외투자 관련 책을 쓰신 고수들도 많아져서 1년사이에 격세지감을 느낀다. 바빠서 관리를 소흘히한 미주알 어플과 블로그의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된다. 과거에는 영문자료를 찾기 어렵고 해석하기 어려운 점을 무료로 돕고자 하는 취지로 블로그와 어플을 운영하였는데 지금은 좋은 컨텐츠들이 넘쳐나는 상황으로 바뀐만큼 사람들에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컨텐츠가 아닌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해야 겠다는 고민을 하고 있다. 우선은 블로그를 더 자주 포스팅하면서 내가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보려 한다. 1. 퇴직연금 주식형 ETF는 S&P 500을 기본으로 하자 최근 퇴직연금 계좌에 담을..
어제 마감된 시장에서 코스피가 3150을 너무 쉽게 돌파했다. 시장을 오랫동안 봐왔던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생경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시장을 오래보다보면 익숙하지 않은 지수대를 예상하지 못하곤 하는데 이 또한 조심해야할 고정관념이 아닌가 생각한다. 작년초에 위기를 겪게 되더라도 1700이하를 예측한 투자자들은 없었을 것이다. 매일 시장을 보다보면 설마 지수가 1700~1800이하로 떨어질까 생각했던 사람들이 많았다. 전염병은 언젠가는 진정될 것이고 모두가 그 사실을 아는데 투매가 나와 1400까지 지수가 밀릴것을 2월말에는 예측하기 어려웠다. 반대로 이제는 고점을 뚫게 되었다. 지수 2400~2600까지는 이전에 가봤던 지수대라 실물경기가 좋지않아도 유동성 장세니 하면서 시장을 매일 보던 사람들은 쉽게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