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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방법으로서의 포모도로 시간관리기법 사용기.

집중이 쉽게 되지않는 일을 해야할때 유익한 방법이다.

 

1. 포모도로 시간관리 사용배경

 어떻게 하면 집중도를 높이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이 많을 것이다. 시간관리의 기본은 중요한 것을 미리 하는 것이고, 최상의 몰입상태로 들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잡념이 생겨 정작 해야할 것을 하지 못하는 경우는 너무나도 많다. 특히 뇌가 하기싫어하는 공부나 업무를 미루기 위해서 다른 사소한 일들, 잡다한 일들, 시시껄껄한 TV 프로그램에 정신을 팔리는 것은 어떻게 보면 우리의 본능이라고 할 수 도 있다.

 여기서 나오는 포모도로 기업은 그러한 본능을 경감시켜주는 도구다. 여러분이 해야할 중요한 목표가 있는데 몰입을 하고 있지 못하다면 사용해야 하는 도구다

(내가 생각하기에 유의해야하는 점 - 완전한 몰입상태면 포모도로는 오히려 방해가 된다)

 

2. 포모도로의 개념

 포모도로는 시간을 집중시간 25분("1 포모도로" 라고 한다)과 휴식시간 5분으로 나누어 관리하는 도구다. 25분동안 정말 집중하고 5분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지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집중하는 25분 중간에 메시지가 왔거나, 급하게 분리수거가 생각났더라도 잠깐만 참고 휴식시간에 화장실이나 간단한 볼일을 보면 된다. 그리고 4개의 포모도로가 지나면 20~30분정도의 긴 휴식을 가진다. 개념이 매우 심플하다

 

3. 직접 해보고 느낀점

 진정한 몰입의 상태를 경험해본 적이 있는가? 황농문 교수님의 책 "몰입"에서 말하는 상태를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그런 몰입의 상태를 경험한 적이 있는데 환경과 마음가짐이 뒷받침 되어야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진짜 좋아하는 일을 제한된 시간에 한다면 몰입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무엇인가를 하는데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몰입은 그 상태로 들어가기가 매우 어렵다. 그렇다면 일을 능률적으로 하고 관리하려면 이러한 시간관리 기법의 도움을 받으면 집중의 상태를 유지할 수가 있는데..

 포모도로 기법을 해보기 이전에는 시간관리를 한 시간으로 하거나 15분 단위로 해봤다. 일 관리를 15분 단위로 할 때의 단점은 너무 짧다는 것이다. 어떤 업무 집중해서 하고 있으면 내가 생각하는 찰나의 순간에 15분이 지나가버린다. 15분 단위로 계획을 짜게되면 일의 단위가 너무 작게 쪼개진다. 그리고 휴식시간을 중간에 만들기가 어려워 딴짓을 해도 15분의 아까운 시간이 쉽게 지나간다. 업무의 작은 단위 한 가지를 끝맺으려면 적어도 20~30분의 시간이 걸린다.

 (GTD라는 업무처리 방식에서 2~3분의 짧은 일은 본 즉시 해버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이는 같은 맥락이다)

1시간은 다른 생각과 잡념이 많아질 때에는 온전한 집중을 지키기가 어려웠다.

 포모도로가 25분 단위로 하는 이유가 이것으로 보인다.

해보고서 굳이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스스로 집중력이 유지되는 시간을 알아내고 그 단위로 계획을 짜고 집중이 잘되면 포모도로의 시간단위를 늘리고, 집중이 잘되지 않으면 줄이면서 운용하는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이든다.

인터넷을 보면 포모도로 이론에 대한 글들이 보이는데 시간관리 그 자체가 목적이 되면 안되므로 이론적으로 깊이 파고들지는 말자.

 

4. 사용어플

15분 단위로 알람을 맞춰놓는 어플은 구글스토어에 [반복알림이]를 사용했었고

포모도로 어플은 구글스토어의 [Focus To-Do]라는 어플을 사용했다.

시간대별 목표관리는 어플을 이용하기보다 노트에 손으로 적어서 사용하는게 더 나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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