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축소된 한도

현재까지 GPT4 버전은 유료사용자(월 20달러)에게만 제공되는데

유료 사용자라 하더라도 기존에는 4시간에 100개 메시지만 소통할 수 있었다.

(다만 GPT3.5버전으로는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어제부터(3월17) GPT4버전의 소통량이 50개로 메시지 요청 횟수가 감소했다

(GPT-4 currently has a cap of 50 messages every 4 hours)

 

3월 18일 오전에 GPT4버전의 소통량이 3시간에 25로 추가로 다시 줄었다. 모델이 커지니 감당이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OPENAI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로 당분간 비용걱정은 없을 것이나 아마도 서버가 많은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한 이유일 것이다.

또한, GPT4의 특성상 더욱 많은 연산이 필요하므로 엄청난 적자가 발생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기존 GPT3 버전만 하더라도 구글 검색보다 원가(대부분 전력)가 수백배까지 높기에

광고를 통한 수익화가 쉽지 않을것으로 예상했다. 만약 지금과 같은 생성형 AI가 더발전된 형태가 된다면 구독비용이 더 높아지거나 기술혁신이 필요하다.

 

참고로 현재 버전에서 불편한점은 횟수 카운터가 없어 내가 몇개를 사용했고 현 시점에서 몇개가 남았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이러한 고객불편 요소들은 개선되어야 할 것 같다.

 

AI서비스의 지속가능성

챗GPT의 발전속도도 놀랍고 이번 GPT4버전도 매우 놀랍지만 이러한 서비스의 발전에 따라 어느순간 원가와 수익을 고려한 NOI를 따질 때가 올 것이다. 인공지능이 경량화되어 낮은 가격으로 무리없이 사용하는 날이 올까?

아니면 요구성능도 끊임없이 올라 높은 가격을 유지할지?

현재 검색엔진과는 달리 광고로 커버될 것으로 보이지 않기에, 어느순간 구독가격이 꾸준히 올라갈 확률이 높아보인다.

정확히 어떻게 발전할지 예상할 수 없으나 현 시점에서 20달러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것 같다. 만약 본인이 유료를 고민하고 있고, 호기심이 많다면 사용해보는것을 추천한다.

 

엔비디아와 AMD, 반도체주를 봐야하나

전방산업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경쟁하는 가운데 페이스북이나 스냅과 같은 경쟁업체들이 우후죽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수혜를 받는 기업은 공급망에서 가장 핵심적인 엔비디아일 것이다. 엔비디아의 인공지능용 반도체 기술력은 AMD와 애플에 다소 앞서있다. 누구나 엔비디아가 좋아질 것을 알고있지만, 지금 시장에서 밸류는 다소 부담스러운 지점에 있다. 차트나 스토리의 문제는 아니고, 과거 테슬라만큼 높은 멀티플이 문제라 판단이 쉽지 않은데, 2등인 AMD도 뜯어보니 복잡해서 판단이 쉽지많은 않다. 좀 더 자세히 뜯어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고

 어려운 시기를 보낸 국내 메모리 반도체 종목도 간만에 상승추세로 바꼈고, 사실상 밸류 측면에서는 지금이 접근하기 편한 위치라 어떤 기업을 선택할지 모르겠으나 당분간은 반도체 리서치를 하여 결정할 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