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미국 전자상거래 2위 업체 쇼피파이

 이번에 리뷰할 미국 성장주는 쇼피파이다. 한국에서는 생소할 수도 있는 미국전자상거래 업체인데 미국에서는 아마존, 이베이에 이어 3위 사업자였으나 최근에 이베이를 제쳤다. 쇼피파이는 이베이나 아마존보다 10년 늦게 사업을 시작했지만 설립 6년만에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고 최근에 시총에서 이베이를 크게 앞질러 전자상거래 업체중 시가총액이 2위다.

 

 

[홈페이지 링크 : https://www.shopify.com/]

 

 초보 창업자들에 쇼핑몰 구축부터 결제까지 플랫폼을 제공해준다. 미국에서는 쇼피파이가 아마존의 유일한 대항마라고 평가하는데 사실상 집중하는 영역이 아마존이나 이베이와 다소 다르다. (직매입이나 위탁판매를 하지 않는다는 의미)


 쇼피파이는 독일 출신 창업자 토비아스 뤼트케(Tobias Lutke), 다니엘 바이난드(Daniel Weinand), 스콧 레이크(Scott Lake)가 2004년 캐나다에 설립한 전자상거래 업체다. (현재 캐나다 상장기업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창업자 토비아스는 기존에 나와있는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서비스에 불만들 가지고 스스로 서비스 구조를 프로그래밍해서 폭풍성장 하였다. 쇼피파이는 한국에서도 글로벌 고객을 타켓으로 하는 회사라면 사용하기 편리한 플랫폼이다. 해외 검색엔진에 노출(SEO)이 최적화되어있어 글로벌 고객이 보다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한다. (한국에서 유사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카페24가 있는데 상장이후 주가가 크게 높아졌다가 최근에는 하락세다. 시장이 다르기 때문에 비록 유사한 사업을 하고있지만 아쉽게도 쇼피파이에 비하면 다소 평가절하되어있다.)

 쇼피파이는 고객들에게 매월 쇼핑몰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그에 대한 구독료를 받고 있다. 현재는 90만에 가까운 쇼핑몰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개인사업자들이 온라인몰을 구축할때 구축하기 까다로운게 결제수단인데 쇼피파이는 자체 페이먼트 솔루션을 보유하여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쇼핑몰 운영프로세스, 마케팅, 배송, 고객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제공해준다.

 2015년도 6월에 17달러로 상장했는데 5년도 지나지 않은 현재(2020년 2월 13일 기준) 주가가 무려 531.25달러다. 어제도 38.5달러가 상승하여 7.81%올랐다. 상장 이후 4년반만에 주가가 무려 30배가 오른 것이다. 

(항상 우리가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하게 공부해야 하는 이유다...)

 


 

 

 


 

쇼피파이에 대한 의견

아마존과 사업구조 비교

아마존 : 소비자 효익증대, 개인판매자의 통제력 약화

쇼피파이 :  개인판매자의 통제력 강화

 

 아마존은 소비자 효익이 극대화 되는 플랫폼이지만 심하게 말하면 개인사업자를 멸망시키는 플랫폼이다. 판매자들은 아마존에 입점하면 치열한 가격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심지어는 아마존의 저렴한 PB상품들과 경쟁하여 언제 시장을 뺏길지 걱정해야 한다. 아마존에 입점하는 순간 기존에 구축한 브랜드의 영향력은 약해지고 유사한 상품과의 가격경쟁이 치열해지며 쇼핑몰에서 단골이 의미가 없어진다.(판매자가 누구인지 집중하지 않음)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지 못하면 안정적인 판매처를 언제든 잃을 수 있는것이다. 반면에 개인몰은 효율성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판매자 입장에서 주 소비층을 확보한다면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소규모 판매입장에서는 개인몰이 더 매력적인 이유다. 하지만 고객입장에서는 아마존이 더욱 매력적이지 않을까.

 

주가 고평가 논란(★)

 월가에서는 쇼피파이 주가가 고평가되어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한다. 뭐 최근 테슬라를 보더라도 월가의 예상과 반대로 움직이고 있어서 월가의 의견은 크게 신경쓰지 말자. 주식투자는 주변에서 무슨말을 하건 스스로 기업 가치평가를 할 수 있어야한다.

 쇼피파이는 2012~2017년까지는 매년 매출이 두배씩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 (둔화되어봤자 현재도 40%수준이다) 매출은 1조 6천억정도 나올것 같은데, 당분간은 30~40%대의 고성장을 유지하는 것은 무리가 없어보인다.

 수익성을 살펴보면 최근 적자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지속적으로 지출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자세한 내역은 살펴보지 못했으나 고성장기에 연구개발비 지출을 아끼지 않는것은 기업 성장에 바람직하다. 연구개발비만 축소해도 흑자전환은 현재 달성가능한데 고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세금 지출없이 재투자하기 위해 현재의 성장수준에서의 연구개발비 수준은 바람직하게 보인다. 영업현금흐름도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플러스다.

 시가총액은 무려 615.68억 달러다.(한화 약 72조원)

 

 주가 고평가 논란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면

 매출증가 속도보다도 주가상승이 지나치게 가파르다. 현 주가를 보면 시장은 쇼피파이가 매출 100조정도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는것 같은데 너무 긍정적인 바램이 성급하게 주가에 반영된 것 같다.

 또한 한국에서 글쓴이가 미국주식을 분석하기에 고려하지 못한 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량분석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데 과거 이베이나 아마존과 인수합병(M&A)에 대한 설이 있었던 것으로 봐서 IT공룡들과의 사업제휴 방식으로 호재가 나올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내 생각에 지금 주가수준은 과열된 것 같다. 고성장주라고 하더라도 너무 비싸게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정답은 없지만 기왕 투자할거면 다른 고성장주도 많으니 비교해보고 판단해도 늦지않다. 물론 투자는 본인 판단에 따라 하면 된다.

 

유명 펀드매니저 포트폴리오

미국의 유명 펀드매니저 중에 쇼피파이(SHOPIFY)를 소유하고 있는 펀드의 매입가 및 수익률이다.

 

 

 

[미국주식투자] 4. 성장주 쇼피파이(SHOPIFY) 분석 두번째 (+20년1분기 실적발표)글 바로가기 (20.05.25 업데이트)

 

[미국주식투자] 4. 성장주 쇼피파이(SHOPIFY) 분석 두번째( + 20년1분기 실적발표)

지난번에 이어서 성장주 쇼피파이에 대해서 더 자세히 살펴보려 한다. (2020년 1분기 쇼피파이 실적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지난 분석에서 주가가 고평가 되었을 수도 있어 유의해야 할 것이라 했�

dahaha.tistory.com

 

 

 


 

미국주식 투자를 도와주는 [미국주식 바로알기]라는 모바일 페이지와 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외투자는 정보가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자 모두가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https://jusik.shop/shop11.html

 

쇼피파이

쇼피파이 Shopify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쇼피파이(shopify)는 다국적 전자 상거래 회사이며 2004년 독일 출신의 토비아스 뤼트케(Tobias Lütke), 다니엘 웨이난드(Daniel Weinand), 스콧 레이크(Scott Lake)에 의해 설립되었다. 미국에서는 아마존, 이베이(eBay)에 이어 3위의 사업자였으나 최근 이베이를 제치며 아마존의 대항마로 우뚝 섰다. 설립 6년 만에 전자상거래 업체 중 시가총액은 2위다.     더보

jusik.shop

 

 

 

 

댓글